태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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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태왕의 김수경 사업·안전부문 대표이사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7일 (주)태왕은 '태왕아너스 라플란드'의 입주기념 행사에서 우수시공사로 선정되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구 동인동 '태왕아너스 라플란드' 단지 내에서 진행됐으며 임병헌 국회의원, 김오성 중구의회 의장, 김수경 (주)태왕 대표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태왕아너스 라플란드'는 1969년에 준공된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동인시영 아파트. 현재 준공된 아파트에 비하면 좁은 면적과 낮은 높이지만 그 시절 가장 최신식 설계라고 불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준공식에 참여하는 등 대구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재래식 화장실이 아닌 양변기를 갖추었고 연탄으로 난방을 했던 시기에 용이한 운반을 위한 '나선형 경사로'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노후화 되고 낮은 용적률과 사업성 부족으로 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동인동 '태왕아너스 라플란드'는 비수도권 최초로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2017년 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관리를 맡게 되면서 (주)태왕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앞서 1일 (주)태왕이 대구광역시 중구로부터 준공인가를 받으며 현재 대구광역시 내에 추진 중인 217개 가로주택정비사업 중 최초로 준공했다.
'태왕아너스 라플란드' 권택현 현장소장은 "대구에서 최초로 민간분양한 공동주택이라는 상징성과 비수도권 최초로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라는 의미를 가진 현장이라 저와 직원들 모두 업무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남달랐다"며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 단지 중 1호로 성공적인 준공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함께 고생해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태왕아너스 라플란드 조감도
한편, 대구 동인시영 아파트는 ‘태왕아너스 라플란드’라는 단지명으로 재탄생하여, 지하2층~지상21층 규모로 총 373세대가 입주하여 신천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조합원 분양주택 231세대가 11월부터 먼저 입주하고, 일반분양 주택 41세대와 임대주택 101세대는 분양공고를 통해 조만간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